9️⃣ 2024년 9월 회고

@Troy · October 01, 2024 · 7 min read

9월은 스쿼드 업무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마지막 실험을 진행해보고, 3분기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로딩경험 개선 작업에 대해 글을 작성했고, 토스 FE 멘토링 accelerator에 참여하면서 분석했던 useFunnel에 대한 글도 작성했다. 3개월의 업무를 정리했던 9월에 대해 회고하고 10월의 계획을 세워보려 한다.

9월의 액션아이템

9월의 액션아이템은 아래 3가지로 설정했었다.

  • React Query를 이용한 로딩 경험 개선 작업 정리하기
  • useFunnel 라이브러리 분석 후 오픈소스 분석 과정 공유하기
  • MMKV 데이터 스토리지 라이브러리 적용 작업 정리하기

이중 위 2가지는 진행했지만 마지막 MMKV 데이터 스토리지 라이브러리 적용 작업 정리하기는 하지 못했다.

React Query를 이용한 로딩 경험 개선 작업 정리하기

로딩 경험 개선을 위해 React Query와 Suspense를 제품 내 도입하면서 이를 적용한 결과를 정리해 로 작성했다. 해당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돌아보니 Suspense와 React Query를 이용해 적용한 방법이 어려웠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작업을 보았을 때 Suspense, Query의 생소한 개념들에 대해 이해하는데 어려웠을 것 같았다. 챕터에서 진행하는 일들은 보통 제품 전역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는 작업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안정적으로 잘 정리와 공유시간이 필요했는데, 현실적인 시간이 없었던 부분과 코드리뷰로도 충분했겠지라는 나만의 생각으로 인해 작업이 온전히 공유되지 못했던 것 같다.

코딩은 사회적 활동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useFunnel 라이브러리 분석 후 오픈소스 분석 과정 공유하기

토스 FE Accelerator 멘토링 과정을 진행하면서 분석했던 useFunnel 라이브러리에 대한 을 작성했다. 발표자료에 워낙 잘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풀고자 하는 문제와 해결방법을 따라 만들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을 글로 정리해 녹여내보고 싶었다.

현재는 해당 라이브러리에 대한 새로운 버전이 나와있어 추후에 해당 라이브러리도 조금 더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처음부터 큰 라이브러리들을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라이브러리에 대해 분석하고 공유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MMKV 데이터 스토리지 라이브러리 적용 작업 정리하기

MMKV 데이터 스토리지 라이브러리 적용 작업은 Native Module에서 token을 어떻게 가져올지에 대한 문제로 인해, 보류되고 있다. 실제 적용 후에 적용 과정과 성능에 대한 결과를 정리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적용을 못한 상태이다.

다음 달에 배포 후에 해당 작업에 대한 결과를 정리해보려 한다.

10월의 액션아이템

  • React Query 도입 가이드 작성하기
  • 토스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분석해보기

10월의 액션아이템으로 위 두가지로 정한 이유는, 토스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분기 로딩경험 개선을 위해 적용한 React Query를 현재까지 적용해온 기준과 가이드를 작성하고, 토스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 토스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분석해보려 한다.

이직을 결심하게 된 건, 토스 FE Accelerator 멘토링 과정을 진행하면서 Native 쪽 보다는 웹에 대한 업무를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멘토링 과정 이후에 멘토님의 추천을 받을 수 있었고, 11월 4일을 입사일로 정해지게 되었다.

10월에는 아마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숨고에서 너무 많이 배웠고, 아직도 배울게 많지만 조금 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고, 내가 채우고 싶은 전문성을 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있는 동료들이 있는 환경에 가고 싶었다.

현재의 안정적인 환경보다 새롭게 도전하며 나를 밀어 붙여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했다.

10월에는 내가 맡았던 업무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준비를 하려 한다.

@Troy
매일의 시행착오를 기록하는 개발일지입니다.